라이브 방송 중 긴 파전이나 양념 조절이 필요한 음식을 잘 집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고, 방송 중 집게와 젓가락을 혼용하다가 집가락을 구상하게 된 것. 집가락은 이름 그대로 상황에 따라 집게와 젓가락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. 큰 그릇에 담긴 라면을 들어올리거나, 섬세한 조절로 작은 반찬까지 쉽게 집을 수 있다. 개발에 1년이 걸린 이유는 장인정신을 담기 위함이었다. 집가락 10개를 만드는 데에는 일반 수저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의 150배가 소요되고, 공정은 40여 단계에 이른다.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고, 입에 닿는 부분은 특히 매끄럽게 처리했다.